33개월 하림이는 요즘 어딜 데리고 나가기가 무섭습니다.
마트에 가서도 카트에 태우다가 답답하면 내리겠다해서 잠깐 내려주면 금방 쌩~ 하고 사라지기가 일쑤입니다.
에효~ 식겁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닌지라 저번 어린이날을 맞아 고심했던 미아방지팔찌를 해주기로 마음먹고
이 사이트 저 사이트 보러다니다가 '쥬얼키드'라는 제 맘에 쏙 드는 사이트 발견,,
심플하면서 견고해보이고 디자인도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.
저희는 아기코끼리를 선택했는대 코끼리 코 부분이 살에 걸릴까 조금 걱정했지만 받아보구나니 그건 우려에 불과했구요
아기코끼리가 디자인도 맘에 들지만 뒤에 전화번호가 2개가 다 들어가는 것이 젤루 맘에 들었습니다.
전화 번호 한개가 들어가면 웬지 불안한 부모마음,,, 다 똑같겠죠?
받아보구나니 그 값어치가 더 좋아보입니다.
동생들한테 애기해서 선물로 받았는대,,, 그 닥 부담스럽지도 않고 준 사람도 받은사람도 딱 좋은 선물이 되는듯 합니다.
목걸이를 죽어도 못할 성격의 우리 아들~ 팔찌가 딱 이네요~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