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 방송에서 미아방지 목걸이가 반대로 아이에게 나쁠수 있다는 내용이 나왔어요.

유괴범이 목걸이의 이름을 보고 아이에게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내용이였죠.

그래서 매번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

우연히 머리를 하러간 미용실에서  점보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

아이들 미아방지 목걸이 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;;

며칠후에도 제가 적어드린 연락처로 연락을 해서도 또 물으시길래

미신을 많이 믿지는 않지만  헤로울껀 방지차원에서 피하고 이로울건 좋게 새기자는

생각에 두 남매 같은것으로 인터넷 뒤져 저렴한걸루 해 주었어요.

아이들것 생각보다 해 놓으니 제 만족인거 같아요. ㅋ

점보시는 분의 말도 있었지만 해 놓으니 은이라 아이들 얼굴도 더 환해 보이는것 같고 이쁘네요

생각보다 튼튼해 보이구요 ㅎ 원에서  체험학습이 적어도 한 달에 두번씩 있는데

그럴땐 조금 마음이 놓일것 같아요 ^^

앞면엔 이름만 새기고 뒷면에 엄마아빠 전화번호 두개를 새겼는데

전화번호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뒷면은 빡빡하니 앞면 보단 조금 덜 이뻤어요;;

뒷면을 누가 보겠냐만은 ㅎ

그래도 아가야 이름은 예쁘게 새겨져서 기분은 좋구요.

참... 큰아이는 4살 둘째는 2살인데 큰아이는 멋을 아는 나이라 그런지 잘 하고 있습니다.

그런데 둘째아이는 ㅜ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더니 목걸이 빼 달라고 징징징;;;

큰아이를 모델 삼아 자꾸 보여주면서 오빠랑 똑같은거니 너도 같이 하고 있으라고 하루에도 몇 번은 말해 주었네요;;

혹시 미아방지 목걸이 하실 맘들 계시면 잘 생각해보세요.

집에있는 엄마 목걸이나 악세사리 먼저 착용해 보게 하세요.

돈들여 해 주었는데 아이가 착용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ㅠㅠ